저녁눈
누가
이 바람찬 날 저녁
적당히 인생 패배한 사람들
배후에 웅크려
허하고도
쓰라린 가슴짝
저토록 황량히 찢고 찢어
온 천지에 휘날릴 궁리 했을까.
출처 : 무아생각
글쓴이 : 무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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