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가 요새 뭐하는공?
통 코빼기도 비추지 않고서리.
어라, 아조 카페에 놀러 오지도 않나벼.
중국 여행갔다 온 뒤로 한동안 뽕맞은 듯
황홀경에 빠져 사는가 했는데...
바쁜가?
거시기 연애하나?
눈알에 콩깍지가 끼면 그럴 수도 있는 법,
이러다 어느날 갑자기 시집간다고
뚱딴지 하나 들고 나타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이 화상 소식 아는 사람 있거든 좀 올려주오.
우리 경상도에서는 이럴 때 문디 가스나라 캅니다.
"문디 가스나, 고마 팍 쌔리삐고 싶다." 그카지예.
헐헐.
출처 : 겨레사랑산악회(since1992)
글쓴이 : 무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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