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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동나무에 얽힌 이야기

무아. 2010. 3. 15. 00:01

오동나무는 많은 분들이 잘 아시죠.

 

 

 

 

벽오동은 벽오동과에 속하는 나무이고

참오동이나 그냥 오동나무는 현삼과, 개오동이라하여

열매가 강낭콩처럼 열리는 오동은

능소화과에 속하는 나무랍니다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고

그 밑동에 그 아이의 태를 묻고

나중에 아이가 자라 시집갈 때는

그 나무를 베어 장농을 만든다는 

옛 풍속도 있고,

 

 

 



오동나무 그늘 아래로 쏟아지는 물살

 

 

옛 시조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잣더니
내가 심는 탓인지 기다려도 아니 오고 

밤중에만 일편명월(一片明月)이 빈 가지에 걸려있네.


 

모화(慕華)사상에 짙은 옛 선비들이

이토록 벽오동나무를

좋아했던 것이다.

 

 

 


 

 

여수 오동도는 오동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지금은 오동나무보다 동백나무가 더 유명하다고 하네요

 

안 가봐서 맞을랑가 몰러여...ㅋㅋ

 

 

 

 

 

 

 

 

고스톱을 즐기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오동이다

 

화투?

 

오동’은 11월을 나타내고

 

오동의 광을 갖고 있으면 광박을 면할 수 있고...

 

오동피도 고스톱에는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ㅋㅋ

 

 

 

 

 

 

 

 

오동나무 심은 뜻은

하나


아범은 누이를 낳으시고 오동나무를 심었어요
재목은 시집갈제 장농감으로 열매는

서방님양기의 특효로 쓰기에 그래요

 둘


넓은 잎과 가지 사이에 전설같은 봉황이 날아들어

청아하게 울어요

그래서 오동나무 거문고는 그렇게 울어요


열매와 재질은 우리 인간에게

약재로 보시하고
평화롭게 살으래요

 

 


 

 

 


오동나무 심은 깊은 뜻을

새겨 보면서^^*

 

 

 

 


출처 : 수연까페
글쓴이 : 하얀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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