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감동적인 영화를 보았습니다.
칸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피아니스트'(로만 폴란스키 감독)...
애 둘 키우느라 벌써 몇 년째 극장 갈 여유는 없고
비디오가 나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려 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예술영화로 낙인(?) 찍혀 흥행을 못했는지
비디오로 빨리 출시됐네요.
평소 좋아하던 이 영화의 OST(쇼팽의 녹턴)를
음악창고에 올려놓고 듣고는 했는데
오래 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여서인지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참을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군더더기 하나 없이 사실적인 화면도 칭찬할 만하지만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애써 과잉표출하지 않되
카메라가 주인공 피아니스트를 따라가며 차분히 보여주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연출력이 탁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사실에 기초한 영화라서
더 감동적이었는지 모르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음악이 전편에 깔리거나,
음악이 소재인 영화를 무척 좋아합니다.
이 영화는 '글루미 선데이' 이후로 심금을 울리는군요.
그전에 '피아노'가 그랬던 같구요.(이건 개봉관에서 봤음)
'아마데우스'나 '불멸의 연인' '레드 바이올린' 등이 좀 그랬던 것 같군요.
언젠가 '글루미 선데이'를 본 후 자꾸 그 유명한 '자살명곡'인
피아노 선율이 머리 속에 남아 나를 따라 다니곤 했는데,
이번에는 쇼팽의 녹턴이 한 며칠 따라다닐 것 같군요.
쇼팽의 녹턴은 영화 속의 피아노곡도 좋지만
장영주가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것을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네요.
음악을 찾으면 음악창고에 올려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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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칸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피아니스트'(로만 폴란스키 감독)...
애 둘 키우느라 벌써 몇 년째 극장 갈 여유는 없고
비디오가 나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려 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예술영화로 낙인(?) 찍혀 흥행을 못했는지
비디오로 빨리 출시됐네요.
평소 좋아하던 이 영화의 OST(쇼팽의 녹턴)를
음악창고에 올려놓고 듣고는 했는데
오래 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여서인지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참을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군더더기 하나 없이 사실적인 화면도 칭찬할 만하지만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애써 과잉표출하지 않되
카메라가 주인공 피아니스트를 따라가며 차분히 보여주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연출력이 탁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사실에 기초한 영화라서
더 감동적이었는지 모르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음악이 전편에 깔리거나,
음악이 소재인 영화를 무척 좋아합니다.
이 영화는 '글루미 선데이' 이후로 심금을 울리는군요.
그전에 '피아노'가 그랬던 같구요.(이건 개봉관에서 봤음)
'아마데우스'나 '불멸의 연인' '레드 바이올린' 등이 좀 그랬던 것 같군요.
언젠가 '글루미 선데이'를 본 후 자꾸 그 유명한 '자살명곡'인
피아노 선율이 머리 속에 남아 나를 따라 다니곤 했는데,
이번에는 쇼팽의 녹턴이 한 며칠 따라다닐 것 같군요.
쇼팽의 녹턴은 영화 속의 피아노곡도 좋지만
장영주가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것을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네요.
음악을 찾으면 음악창고에 올려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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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출처 : 겨레사랑산악회(since1992)
글쓴이 : 무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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