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십일홍

[스크랩] 세계자연문화유산 `미얀마 버강 평원의 사탑, 사탑들`

무아. 2010. 3. 17. 10:22

세계자연문화유산에 등재된 바간 평원의 사탑들.. 그 엄청난 수와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태어나서 평화와 안녕을 빌어 파고다와  붓다만 짓다가 갔나하는 경외심으로, 또 그 들의 신앙심에

머리가 숙여진다.

 

모두 크다.

나무도, 바간의 파아란 하늘도 어찌그리 크고 파란지 한국의 가을 하늘은 명함도 못 내놓겠다. 정말이지

내겐 그렇게 보인다.

사원도 사탑도, 그 안의 부처 등 조형물들이 모두모두 크다. 그리고 황금으로 최고의 치장을 했다.

 

택시로 계속 사탑을 돌며 다녔는데 마차도 타 보아야 한다며 얼마간은 마차로 돌게 해 주었다.

 

기독교인으로 전혀 정보도 없이 가서  조형물들에게 많이 부끄러운 나에 비하면 불심이 좋은 재현씨와 영민은

연신 합장하며 누구를 위한 사탑이다. 석가의 제자 누구이다라며 놀라워 하며 그들의 성지 순례를 한다.

 

 

 

 

 

 

 

 

어항처럼 생긴 유리상자들이 사탑의 입구 양편에 늘어서 있는데 영민의 말에 의하면 상자마다 쓰이는 곳이 다라라서 어느 상자의 도너은 사탑의 보수 비용, 어느 상자는 스님들의 경비 등 각기 사용되고 있다 한다. 오전 09시30분 이른 시간인데 제법 지폐가 쌓여있다. 또 한번 그들의 신앙심에 도전을 받는 부분이다.

 

 

 

 

 

 

 

 

 

 

 

 

 

 

 

 

 

 

 

  

 

 

 

 

 

 

 

 

 

 

 

 

 

 

 

 

 

 

 

 

 

 

출처 :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
글쓴이 : 애드벌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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