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복음

[스크랩] 비밀번호..

무아. 2010. 3. 15. 00:10

시골의 작은 은행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급히 송금 할 일이 있어 시골 은행에 들렀는데
마침 할머니 한 분이랑 은행 여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어요

여직원
"할매 비밀번호가 머라요"

할머니 작은 목소리로

"비들기"

황당한 은행 여직원 다시 한번

"할매요 비밀번호를 말하라카니.. 비밀번호를 말하이소"

그러자 역시 목시 목소리를 낮추어서

"다른 사람이 들을까봐 안 그러나?
암호로 얘기 하모 알아들아야제..

하고는 은행원 귀에 입을 가까이 대고 더욱 작은 소리로

"9 9 9 9"

출처 : 보, 구, 시, 포,
글쓴이 : 머언공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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