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글

[스크랩] 대문을 바꾸고 나니...

무아. 2010. 3. 13. 09:19
대문이 겁나게 빨리 열립니다.
십년 묵은 체증이 삽시간에 씻겨 내려간 기분입니다.
저는 변비는 없지만
혹시 여성분들 중에 변비의 고통을 아시는 분 있나요?
찝찝하게 속을 괴롭히던 것이 뻥 뚫린 기분입니다.
이번엔 사진을 다 압축해서 올렸기 때문이겠지요.
우리 님들의 컴 실력도 나날이 향상되고 있네요.
내음이까지 사진을 올렸으니 컴맹율 제로에 육박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물론 우리의 호프 곤드레햄, 만드레햄, 종호햄 빼고요.
이쪽은 아예 언급을 회피합시다.
머리에서 김날 수 있당께요.


나같이 구형 컴퓨터 쓰는 사람은 사소한 것도 속도에 걸림돌이 되더군요.
우리 회장님은 지금쯤 온갖 오만방자한 콧방귀를 뀌고 있겠군요.
얼마 전에 새것 샀다고 엄청 목에 힘주더군요. 뼈대있는 집안이래나 어쨌대나...
하나 새것은 언제고 헌것이 되는 법, 너무 자만하지 마시라!
나도 내년쯤에 성능 좋은 걸로 확 바꿀 것이외다.

낭인이도 대문이 안열려 고생한 것 같은데 좀 어떠냐?







출처 : 겨레사랑산악회(since1992)
글쓴이 : 무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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